Nike x Clot Dunk High Flux
나이키 x 클랏 덩크 하이 플럭스
색상 : 메탈릭실버/화이트 metallic silver/white
품번 : DH4444 900
출시 : 2022. 4. 12
가격 : ₩189,000
- 나이키와 클랏의 로고가 겹쳐있는 박스
- 속지 역시 나이키와 클랏의 로고가 자잘한 세로줄과 함께 프린트 되어있다.
- 전체 실버컬러의 특이한 소재에 화이트 스티치
- 소재를 잘 보면 자잘한 선들이 보인다.
- 이 선들에 의한 것인지 보는 각도에 따라 시각적으로 오묘하게 느낌이 달라진다.
- 보통의 덩크에서 조각 조각 덧대었던 패턴들을 하나의 조각에 스티치로만 표현했다.
- 측면의 스우시 역시 스티치로만 표현해 소재의 매끈한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 클랏 덩크 하이 플럭스의 컨셉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 텅라벨
- 보는 각도에 따라 나이키의 로고가 나타나기도, 클랏의 로고가 나타나기도 한다.
- 갑피의 소재 특성 때문에 통풍을 신경쓴것인지 인솔 전체에 펀칭이 되어 있다.
- 기본 흰끈과 함께 여분끈은 두가지가 추가되었다.
- 나이키 클랏 덩크 하이 플럭스의 뒷모습과 바닥면.
나이키와 클랏의 협업으로 꽤나 독특한 덩크가 탄생했다.
이 제품을 보니 아주 어릴때 가지고 놀던 책이 생각난다.
책 안에는 뭔지 모를 그림들이 세로줄로 표현되어 있고 또 세로줄이 그려진 필름지가 함께 들어있었는데
이 필름지를 세로줄이 어지러운 그림 위에 올려놓고 앞뒤로 움직이면 서로 다른 그림들이 번갈아 보여 신기해 했었다.
이런 그림을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클랏 덩크 하이 플럭스의 컨셉은 렌티큘러(Lenticular)다.
렌티큘러는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가 나타나는 것으로 흔히 관광지나 미술전시의 굿즈샵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렌티큘러가 적용된 이 제품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데 그 색감과 광택감이 아주 오묘하다.
절대 대중적일수 없는 컨셉이다보니 인기는 없는듯 하다.
하지만 콜라보 제품이 꼭 대중적일 필요는 없지. 그런건 굳이 콜라보 아니어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공식이나 정답을 찾는 사람들 말고 그저 패션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충분히 매력적이고 신어보고 싶은 아이템일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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