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머렐 1TRL 윈터 목 3 블랙 오이스터 리뷰 / Merrell 1TRL Winter Moc 3 Black Oyster

Merrell 1TRL Winter Moc 3 Black Oyster

머렐 1TRL 윈터 목 3 블랙 오이스터

 

색상 : 블랙/오이스터 black/oyster

품번 : J004749

출시 : 202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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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렐의 인기 모델 중 하나인 정글 목(Jungle Moc)을 겨울용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1TRL 라인 제품들은 너무 아웃도어에 치우치지 않은 디자인으로 룩북과 제품 사진 역시 나날이 느낌이 좋아지고 있다. 이 윈터 목 3은 이름처럼 겨울용 신발답게 시각적으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헤어리 스웨이드와 함께 기모 처리된 안감으로 찬바람을 완벽히 막아준다. 그리고 끈끈한 아웃솔은 눈 오는 날에도 미끄러움 방지해 준다고 한다. 하지만 살짝 젖은 아스팔트에서는 '미끄러운가?' 싶을 때도 있었다.

 

사이즈는 보통 편하게 착용하는 사이즈면 좋을 듯하다. 평소 발가락 전체가 편할 만큼 여유 있게 신는 편인데, 그래야 발도 편하고 신발의 전체적인 형태도 보기가 좋다고 생각한다. 윈터목 3는 슬립온 형태라 고민을 하다 반사이즈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얇은 양말을 신어도 새끼발가락 쪽이 답답했고 걸을 때마다 네 번째 발가락에 밟히는 느낌이었다. 번거롭지만 겨울용이니 두꺼운 양말도 신을걸 생각해서 평소 사이즈로 다시 구매했다.

평소 사이즈대로 구매하니 발도 편하고 두꺼운 양말을 신어도 여유가 있었지만, 내리막에서 발이 앞쪽으로 쏠리는 느낌은 조금 신경 쓰이긴 한다. 그래도 뭐 답답한것보다는 훨씬 낫다.

 

처음 눈에 띈 컬러는 그린 컬러인 허브였는데 네이비 컬러 신발을 찾던 중이기도 했고 볼수록 끌려 블랙/오이스터로 선택했다. 겨울 내내 편하게 잘 신었고 지금도 집앞 잠깐 나갈 땐 무조건 윈터목 3에 발을 넣고 있다. 힐탭 쪽 고리를 잡고 발을 밀어 넣으면 쏙 들어가는 게 참 편하고 매력적인 제품이다.

 

 

머렐 1T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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