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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es

[review] 나이키 x 오프화이트 덩크 로우 더 50 - 로트 46 리뷰 / Nike x Off-White Dunk Low The 50 - Lot 46

by handles 2021. 11. 4.

Nike x Off-White Dunk Low The 50 - Lot 46

나이키 x 오프화이트 덩크 로우 더 50 - 로트 46

 

색상 : 세일/뉴트럴 그레이 sail/neutral grey

품번 : DM1602-102

출시 : 2021. 8. 16

가격 : ₩219,000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오프화이트(Off-White)와 나이키의 더 피프티(The 50) 프로젝트.

지난 2019년, 협업을 통해 기존 덩크 디자인에 갑피 전체를 휘감는 끈 디테일을 더해 출시한 적이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조금 더 특별하게 진행되었다.

총 50가지의 디자인으로 각각 1번 부터 50번 까지 넘버링 되었다.

화이트 컬러인 1번과 블랙인 50번을 제외하고 나머지 48가지는 세일/그레이 베이스에 소재나 끈과 텅의 컬러 같은 작은 변화만 주었다.

발매는 기존의 드로우 방식이 아닌, 랜덤으로 회원들에게 구매 링크를 보내는 방식으로 출시되었는데, 이 링크를 통해 주문 및 결제를 하는 순간에도 몇번 제품인지 명시되어 있지 않아 받아봐야만 확인이 가능하게 했다.

실제로 휴가중 링크 문자를 받아 뒤숭숭한 상태로 주문을 해놓고 과연 몇번일까 기대하는 재미가 있었다.

1번이나 50번이길 내심 바랐으나 알고 보니 대한민국은 18번, 46번 두 모델만 출시되었다.

- 버질이 대충 슥슥 그린듯한 나이키 로고

- 오프화이트 티 팍팍 내는 펀칭과 로고

- 박스 측면에 46번이라고 체크되어 있다.

 

- 오프화이트가 프린팅 된 속지에 일반 속지 한겹이 더 있다.

 

- 46번은 오프화이트 특유의 갑피를 휘감는 끈이 짙은 갈색이다. 팥색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 것 같다.

 

- 갑피는 밀도 높은 조직감의 캔버스와 부드러운 가죽 소재의 조합이다.

- 신발 입구 역시 가죽으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 오프화이트 특유의 레터링

- 두 종류의 끈에 모두 "SHOELACES" 라는 프린팅으로 신발끈임을 알려주고 있다.

- 안쪽에는 실버 컬러로 나이키 주소와 덩크의 출생 년도가 적혀 있다.

 

- 오프화이트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케이블 타이

- 케이블 타이에는 오프화이트 로고와 로트 넘버가 프린팅 되어 있다.

 

- 미드솔에는 넘버링 러버패치가 붙어 있고 스우시 끝쪽엔 하늘색 탭이 달려 있다.

- 설포에도 펀칭과 컷팅된 단면을 그대로 드러나게 두고 나이키 로고 탭은 옆에 봉제했다.

- 양쪽 설포는 비대칭이며 힐탭의 로고는 프린팅이다.

 

이번 덩크 'THE 50' 컬렉션도 케이블타이, 레터링, 펀칭, 슈레이스 등 오프화이트의 감성이 아주 잘 담겨 있다.

색상 또한 누구나 부담 없을 흰색/회색이고 신발끈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 되겠다.

전체적으로 디테일에 굉장히 신경을 쓴 제품으로 요소 하나 하나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 멋진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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